고양시는 지난 28일 일산서구 구산동 고양 가와지볍씨 시험포장에서 한반도 최초 재배 벼인 가와지볍씨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손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에는 ‘가와지1호’ 품종 개발자인 경기도농업기술원 장정희 연구사, 원태진 연구사 등 8명과 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고양 가와지볍씨 시험포장은 ‘가와지1호’의 생육 및 특성을 조사하고 ‘가와지2호’의 후보 4계통, 대비품종 4계통을 연구하는 포장이다.
시는 ‘가와지1호’의 성공적인 고양시 대표 쌀 브랜드화를 통해 앞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되는 벼 품종을 ‘가와지2호·3호’로 등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가와지1호’ 재배면적은 7.7ha였으나 올해 100ha이상 재배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친환경·고품질 ‘가와지1호’ 재배로 한반도 최초 재배 지역의 명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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