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연합대학이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출범 후 첫 특강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 대학의 역할'이라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제공=경기북부연합대학 © 고양브레이크뉴스 |
|
경기북부연합대학은 지난 16일 1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연합대학 출범 후 첫 특강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에서 대학의 역할’이라는 강의에서 경동대 천동암 교수(스포츠마케팅학과)는 지금까지 다르게 정의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ICT에 기반한 새로운 산업혁신’이라는 기본 입장을 추출했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에서의 기술들을 소개하고 그것이 왜 화두에 오르는지와, 제4차 산업에서의 대학교육 방향에 대한 제언을 이어갔다. 강의를 들은 서용석(동양대 테크노공공인재학부 2) 학생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있었다”며,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또한 강연규(경동대 스포츠마케팅학과 3) 학생은 “미래의 기업은 다양한 고객과 깊게 소통하는 능력과 창의적 마인드를 필요로 함을 알게 되었다”며, “인문학과 기술, 소프트웨어를 아울러 폭 넓게 배워야겠다”고 자신의 학습 방향을 정리했다.
이태영(예원예술대 귀금속보석디자인학과 4) 학생은 “같은 지역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수강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공감되는 주제여서 다음 특강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승엽(중부대 전기전자공학과 2) 학생은 “‘항상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있고자 했기에 창의적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에 감명 받았다”며, “ICT 산업혁신시대를 선도하는 공학도로서 학업과 진로의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이번 강의는 경기북부연합대학이 올해 9월 2학기 개강에 앞서 마련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하나이다. 경기북부연합대학(NGAU)은 경기북부 지역에 캠퍼스를 둔 경동대(메트로폴캠퍼스, 양주), 동양대(북서울캠퍼스, 동두천), 예원예술대(경기드림캠퍼스, 양주), 중부대(이노메디아캠퍼스, 고양) 등 4개 대학이 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해 보다 다양한 커리큘럼과 질 좋은 강의를 제공하려고 설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