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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우선’의 고양시 을지훈련, ‘재난안전도시’로 도약
- 시장 특별메시지 통해 현실성 있는 을지연습 추가 - 폭염 불구 실전 방불케 하는 도심 속 대 테러훈련 완벽 수행
 
김승열 기자 기사입력 :  2016/08/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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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일산경찰서장,일산소방서장, 육군 9사단장, 육군1군단장이 2016년 을지훈련에 300여명의 민.군.관.경이 참가해 분야별 협업체계를 과시하며 선전을 다지고 있다./제공=고양시     © 고양브레이크뉴스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4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의 뼈아픈 경험을 토대로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이라는 시정 목표를 세우고 각종 재난의 원활한 초기대응을 위한 재난 대응기동반 편성, 사이버 재난시스템 구축, 시민안전센터 구축 및 3,800여 개 CCTV 통합 운영 등 103만 도시에 걸맞은 재난대응 프로세스를 확립해 왔다.

 

이번에 실시된 2016 을지훈련은 기존의 대남도발시 시민대피훈련 외에도 시장 특별메시지 처리반을 추가 편성하고 화재·테러·재난·재해 등에 대비한 과거 6년간의 메뉴얼을 보완해 22일부터 현실성 있게 실시됐다.

▲ 고양시 2016을지훈련에서 대테러 발생 가상메시지로 진압에 나서는 육군9사단 공병EHCT와 헌병대 특임대 요원들/제공=고양시     © 고양브레이크뉴스


특히 최근 IS 등 시민을 위협하는 각종 테러에 맞서 지난 23일 시와 육군 9사단, 시민, 일산경찰서, 일산소방서 등 300여 명의 민·관·군·경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진행된 3호선 정발산역 대테러 훈련은 폭염에도 실제를 방불케 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시민안전 대피소는 을지훈련 실시기간 전 모두 정비를 마쳤으며 24일 민방공 대피훈련과 함께 시범단지를 지정, 103만 시민 대피훈련으로 실시하는 등 모범사례를 전국적으로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 고양시 2016을지훈련에서 화생방상황의 가상메시지가 접수되자 신속하게 오염.피폭 환자를 이송하는 소방서의 구급재난안전팀/제공=고양시     © 고양브레이크뉴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군·경은 물론 시와 유관기관은 완벽한 협업체계를 이루며 각종 테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보여줬다”며 훈련에 참여한 시민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즉각적인 초동대처와 골든타임 사수, 무엇보다 각종 위기의 사전 방지를 목표로 시민 안전에 두 발 벗고 나서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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